(섹션R) 이주의 핫뉴스 - 8월 셋째주
한 주간 서부경남의 이슈가 됐던
뉴스를 전해드리는 이 주의 핫뉴스.
이번 주는 어떤 뉴스가
화제를 모았을까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진주 파프리카 대책 논의.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 청사 유치.
불법 쓰레기에 대응하는 서부경남 지자체들.
이렇게 세 가지 소식 준비해봤습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진주 파프리카 농가들은 근심이 가득합니다.
진주 파프리카 수출량의 99%가
바로 일본에 수출되기 때문인데요.
또 농산물의 경우 직접 규제가 아니더라도
검역이 강화되면 신선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일본 내에서
소비자 불매운동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농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일단 수출국을 다변화하는데 주력하고 검역 강화를 대비해 농약 안정성 검사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파프리카 농가에 불똥이 튀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건물 노후화로 2014년에 남해에서
사천시 용현면 건물로 이전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지난 12일 사천시와 청사유치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천으로 완전히 이주하기로 했는데요.
실안 관광단지 내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사천시와
공원관리 수요 및 직원들의 여건이
나쁘지 않다는 공원 사무소의 입장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2월쯤 착공에 들어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청사.
사천과 남해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관리해야하는 공원 사무소가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지난해 서부경남에서 과태료가 부과된
불법 쓰레기 소각과 투기 건수는
모두 444건입니다.
끊이지 않는 불법 쓰레기에
각 지자체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먼저 진주시는 시민수사대를 발족해
읍면동 전 직원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서고 있고
함양군은 불법 쓰레기 투기 모습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천시와 하동군은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펼치고,
남해군과 산청군에서도
단속 인력을 늘리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불법 쓰레기를 근절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
여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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