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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향촌동발전협, 고성그린파워 감사 추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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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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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수년째 진척 없던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건설을 놓고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 간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여) 그런데 이후 한 달째 이행보증증권 제출을 놓고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단체는 고성그린파워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8월 초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는
발전소 우회도로 건설에
일부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강점종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4.3km 노선과 18m 도로 폭에 대해서 합의가 이뤄졌고요. 보상은 사천시에서 시공은 GGP에서 하는 것으로 "
▶ 인터뷰 : 강점종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뤄진 상태입니다. "

그런데 이행보증증권을
두고는 첨예하게
입장이 갈렸습니다.

사천시와 시민단체는
구두약속은
지키지 않을 수 있다며
공증 차원의 보증증권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C/G 1]
발전소가 다
건립되고 난 이후
고성그린파워에서
운영법인이 바뀌면
어렵게 이끌어낸 합의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

[C/G 2]
반면 GGP측은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라는 것은
도로개설과 관련한
협의사항이 아니라며
무리한 요구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

또 이행보증을 위해선
10억 원에 가까운
증권 수수료도 발생하는데다
대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설득시킬 수도 없다며
미합의 사항으로
분류해 두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차가
한 달 넘게 좁혀지지 않자
향촌동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사천시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고성그린파워와
이 회사 지분을 가진
한국남동발전을 대상으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감사 청구 기준인원인
300명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석/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현재 집행된 육영사업비 부분이라든지 주민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또 약속을 안 지킨 부분, "
▶ 인터뷰 : 김명석/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이런 부분에서 명쾌하게 감사원에서 밝혀주셔서... "

감사원 감사 청구 추진은
고성그린파워의
방만한 투자 의혹과 함께
환경피해 정도를
명확히 밝혀보자는
표면적인 명분도 있지만
결국 이행보증증권 제출을
압박하려는 실력행사로도 보여집니다.

▶ 인터뷰 : 김명석/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2013년 3월 13일에도 이런 부분(이행보증)들이 보완이 안돼서 현재까지 이런 사태를, 발전소 우회도로가"
▶ 인터뷰 : 김명석/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부분을 확실히 하고자하는 의미에서..."

또 다른 물리력 행사도
예고했습니다.

[S/U]
향촌동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이곳 삼천포 신항에 적치돼있는 GGP 발전소 건설 자재들의 반출을 저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한편 고성그린파워측도
추석 전 재협상을 갖자는
사천시와 시민단체의 제안을
거부하고 연기시키는 등
껄끄럽지 못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
협상이 다시 냉각기를 맞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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