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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피항만 왕복 2시간..남해 피항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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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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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풍이 오면 어민들은 비바람이 적은 장소로 배를 피항시킵니다. 선박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선데요. 하지만 남해군에는 피항지가 없습니다.
(여) 때문에 수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조성 소식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부경남의
대표 피항지인
삼천포항.

태풍이 오면 각 지역에서
피신한 배들로 가득 찹니다.

이곳에 수용 가능한 선박은
톤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600척 정도.

이중 10% 정도는
남해에서 온 선박입니다.

▶ 인터뷰 : 이병철 /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 팀장
- "태풍 발생 때마다 남해군 지역의 어선들이 삼천포항으로 피항을 많이 옵니다. 하지만 이곳 구항만 해도 삼천포 어선들의"
▶ 인터뷰 : 이병철 /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 팀장
- "피항으로 인해 남해군 지역 어선들이 종종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남해 어민들이
삼천포항까지
가는 이유는
남해엔 마땅한 피항지가 없기 때문.

어민들은
태풍 때마다
왕복 2시간 거리를 오가며
피항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석모 / 남해군 미조면
- "(남해에는) 바람이 불고 이러면 안전한 곳이 없어요. 남해에도 피항지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 인터뷰 : 손석모 / 남해군 미조면
- "기름 때고 배마다 여기 오는 게 비좁은데... "

남해군도
피항지 조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은 더딥니다.

몇 년 전엔
서면 염해 지역에
400억 원 규모의
거점 피항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무산됐습니다.

현재는
이달 중 발표되는
피항지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거점 피항단지
조성도 좋지만
지역마다 있는 항구를
보다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역별 거점 항구에
해안가 방파제인
‘이안제’를 조성하면
거친 파도를 막아줘
피항효과가 크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장
- "2차 방파제 역할로 이안제를 설치해주면 태풍 피항지가 된다는 거죠. 배들이 가서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는 그런 시설 "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장
- "이안제 시설만 한 개 만들어줘도 남해도 여수·삼천포로 안 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해군 관내 선박은
2300여 척.

감감무소식인
피항지 조성 소식에
어민들은 오늘도
비바람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피항을 떠나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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