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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민축구단, '축구 메카' 영광 되찾을까

2019-12-0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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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4리그에 출사표를 던지고 이달 중 창단을 준비 중인 진주시민축구단이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여)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그 현장을 취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상대 선수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패스가
경기장을 가로지릅니다.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자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집니다.

[현장음]

격한 몸싸움으로 넘어져도
금방 다시 일어나
경기장을 누빕니다.

5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진주시민축구단
선수 선발 현장입니다.

지난달 진주시민축구단은
서류 심사를 통해
53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지원자끼리 팀 경기를 펼치는
1차 공개 테스트가 진행됐고

여기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이
이날 2차 최종테스트에 나선 겁니다.

선수들은
한국국제대학교 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가지고 있는 재능과 포지션 소화 능력을
평가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청일 / 진주시민축구단 감독
- "앞으로 누가 보더라도 정말 미래가 있는 팀,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 그런 팀을 현재로선"
▶ 인터뷰 : 최청일 / 진주시민축구단 감독
- "목표로 잡고 그런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갈...(생각입니다.) "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때
뒤에서 가족들도 응원에 나섰습니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 인터뷰 : 손미숙 / 인천시 왕길동
- "진주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축구부에서 조금 다쳐가지고 약간의 슬럼프가 와서 대학을 자기 꿈에 맞지 않는"
▶ 인터뷰 : 손미숙 / 인천시 왕길동
- "대학을 가서 힘들어했는데 시민축구단에 와서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치지 않고 열심히...화이팅!"

진주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진주를 대표하는 축구단에서
어떤 선수들이 뛰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 인터뷰 : 강기석 / 진주시 인사동
- "(진주시가) 실업팀이 없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어요. 선수들도 많이 배출되는데 타지로 나가니까 조금 아쉽고..."
▶ 인터뷰 : 강기석 / 진주시 인사동
- "이런 팀이 있음으로써, 진주시민들이 조금 도와서 좋은 팀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축구단은 구단의 상징이 될
공식 엠블럼도 선보였습니다.

진주를 대표하는 영물인 봉황과
승리와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수로
견고한 방패를 형상화했습니다.


K4 리그에 출사표를 던진 진주시민축구단.
선수선발과 엠블럼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SU
선수들은 6일 면접심사를 거쳐
진주시민 축구단
창단 멤버로 최종선발됩니다.
이어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축구단 창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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