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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뜨거운 반응 보였던 서하초 '학생 모시기'..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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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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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주거지 지원과 학부모 일자리 제공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고 학생을 모집했던 함양군 서하초등학교. 파격적인 조건 만큼 많은 학생이 모였을까요
(여) 확인 결과 전국에서 70가구가 넘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서하초등학교는 모든 가구를 수용할 수 없어 우선 6가구를 우선 선정했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6학년 학생들의 졸업으로
학생 수가 10명으로 줄어들며
폐교 위기에 놓였던
함양군 서하초등학교.

학교를 살리기 위해 나선 것은
졸업생들과 인근 마을 주민,
지역 기업이었습니다.

이들이 기금과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하면서
전교생 해외 어학연수와
주거지 지원, 학부모 일자리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공약 실천이
가능해진 겁니다.

폐교를 막기 위해선
지난 1월 10일까진
최소 학생 4명 이상의
입학을 확정해야 했던 상황.

하지만 우려는 곧
행복한 고민으로 변했습니다.

학교 수용 범위를 넘어선
입학 신청서가 제출됐고
결국, 선별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S/U : 서하초등학교가 내건 파격적인 공약에 전국에서 70가구가 넘게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확인된 셈입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거지입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의
지원이 있었지만,
신청자들 모두를
받아들이기엔 주택 수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서하초등학교는
주거지 문제만 해결되면
더욱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양군을
찾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귀자 / 서하초등학교장
- "지속적으로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예산도 확보가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지역의 주택입니다.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니까"
▶ 인터뷰 : 신귀자 / 서하초등학교장
- "주택이 있으면, 지금 70가구 정도 넘었거든요. 그 가구들을 조금은 더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들려온 희소식은
LH가 임대주택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LH는 서하초등학교의
지원 사업이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자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 제공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장원 /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장
- "LH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기거할 수 있는 집을 지어 주는 거죠. 이건 들어오는 학부모들 위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인터뷰 : 장원 /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장
- "조건은 안 까다롭죠. 이건 예를 들어서 서하초등학교 학부모면 조건이 되는 거죠. 지어주는 것이 이미 결정이 된 거고"
▶ 인터뷰 : 장원 /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장
- "구체적으로 어느 위치에 어떻게 지을 것인지 논의를 해야하니까..."

다만 향후 학생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경우
함양군과 교육지원청을 통한
확실한 예산 확보가
필수 과제입니다.

현재까진 공식 예산이 아닌
출연 받은 기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이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학교와 지역 경제,
인구 늘리기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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