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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특별한 졸업식

2020-02-14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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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전국적으로 트로트 붐이 불고 있죠. 그 중심에는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이 있는데요.
(여) 초등학교 졸업을 하는 정군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팬들이 하동을 찾았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졸업식이 열린
하동 진교초등학교입니다.

후배들의 박수를 받으며
한 학생이 뛰어 나옵니다.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이자
전국적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정동원 군입니다.

▶ 인터뷰 : 정동원·정용주 /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아버지
- "이제 중학교 가는 거니까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고요. 졸업을 해서 인생에 한번 밖에 없는 그런 건데 "
▶ 인터뷰 : 정동원·정용주 /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아버지
- "연습 때문에 못올 뻔 했지만 그래도 와서 다행이에요. "

▶ 인터뷰 : 정동원·정용주 /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아버지
- "항상 어리다고만 느끼다가 졸업하다 보니까 대견스럽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대로 쭉 잘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해
신동이라 불리던 아이.

누구보다 사랑했던
할아버지에게
쑥스러운 듯
졸업장을 건네 봅니다.

SYNC
"할아버지 오늘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또 예능상 특별상 받았어요."

같은 시각
동원 군 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가득찼습니다.

이들은 동원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SYNC
졸업 축하합니다.

동원 군도
멀리 하동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노래 선물을 남깁니다.

SYNC
학창시절에 함께 추었던 잊지 못할 상하이 트위스트.


▶ 인터뷰 : 이희주 / 서울시 동대문구
- "동원 군 졸업식 축하하러 왔어요. 만났는데 너무 반갑고 축하드리고 싶었어요. 노래도 너무 잘하고 행복했어요. 보는 내내"

졸업을 맞아
특별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동원 군의 특기이자 장기인
색소폰을 새롭게 받은 것.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14살 짜리 정동원 군이 하동군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이 어린이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훌륭한 음악가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동군민과 하동군수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 드립니다."

선물이 마음에 드는 듯
그동안 함께 연주했던 선생님 앞에서
실력을 뽐내봅니다.

▶ 인터뷰 : 김종희 / 정동원 군 색소폰 선생님
- "동원이가 참 대견스럽고요. 앞으로도 더욱 더 기본기에 충실해서 더 좋은 연주·노래를 할 수 있는 훌륭한 예술인이 됐으면 합니다"

차량 외부에
2022 세계차 엑스포
홍보 스티커를 붙일 만큼
하동의 홍보대사로 거듭난
정동원 군.

이젠 전국적인 스타가 되면서
하동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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