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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버려진 옛 법원 탈바꿈..구도심 회복할까

2020-05-21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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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상대동에 위치했던 법원·검찰청이 2014년, 신안동 법조타운으로 이전하면서 6년 째 빈 건물로 남겨져있습니다.
(여) 한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인근 상권까지 침체돼갔었는데, 옛 부지가 새롭게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 상대동에 위치한
옛 법원 부지입니다.

2014년,
기존에 있던 법원과 검찰청이
신안동 법조타운으로 이전된 뒤,
빈 건물은 수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지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주변 상권이 점점 침체돼갔고,
상대동은 활기를 잃게 됐습니다.

법원 직원들이 왕래할 때만 해도
활발하게 운영됐던
인근 가게들은
수입이 반 토막 났고,
운영이 힘들어
문을 닫은 곳들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 / 옛 법원 인근 상인
- "지금 하루 많이 오면 5명이나 10명... 여기 주위에 다 그래요. 손님이 없어요. "
▶ 인터뷰 : 김수연 / 옛 법원 인근 상인
- "법원 떠나고 나서 진짜 타격을 입었어요. 골목이 다 죽었는데... "

이대로 버려진 듯 했던
옛 법원 부지.

그런데 최근 빈 건물 활용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경남과기대가
옛 검찰청사를
취·창업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데 이어,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돕는 곳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지로도 선정된 겁니다.

(S/U)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이곳 옛 검찰청사
2층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

지원센터가 조성되면
창업을 원하는 기업들이
건물에 입주해 생활하게 됩니다.

보통 991.7 제곱미터,
평수로 300평 규모에
50개 기업이 입주를 하는데,
현재 구 검찰청사 2층은 120평으로
50개의 절반 정도 기업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흉물스럽기까지 했던
옛 법원 부지가
탈바꿈한다는 소식에
주변 상인들도
다시 도심에 활기를 띨 수 있을까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출 / 옛 법원 인근 상인
- "가게가 생긴지 11년 째입니다. 법원이 옮겨가기 전에는 여기서 매출이 나름 좋았고요. 옮겨가고 나서 손님들이 좀... "
▶ 인터뷰 : 김성출 / 옛 법원 인근 상인
- "많은 분들이 이곳을 왕래하시다 보면 주위의 상권은 조금씩 나아진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옛 법원에 들어서는
두 곳 모두
창업을 돕는 공간이다 보니
젊은 층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 기업들이 생겨나
쇠퇴한 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INT] 유은주 / 모두경제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비롯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발굴·육성이 되기 때문에 그분들이 또다른 지역의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하는데 동력으로써...

수년째 방치돼있던
옛 법원 부지.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한 옛 건물들이
쇠퇴한 구도심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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