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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군의회, 결선투표 끝에 이주홍 의장 선출

2020-06-2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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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계속해서 우리 지역 기초의회 원구성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8대 남해군의회 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주홍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여) 전반기 미래통합당의 싹쓸이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명이 의장단에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남해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의장 선출을 위해 치러진
1차 선거에서 3명이,
2차에서는 무려 4명의 의원이
표를 나눠 받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10석 중 7석을 차지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표가
갈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결선투표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복만 3선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주홍 재선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이 의원이 과반을 넘겨
의장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회 의장
- "유효득표 수 중 하복만 의원 3표, 이주홍 의원 7표... 남해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에 따라 다수 득표자인"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회 의장
- "이주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

이주홍 신임 의장은
동료 의원과 군민 모두와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주홍 / 남해군의회 후반기 의장
- "(박종길 의장님의) 그런 업적들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선배 의장님들 고문 삼아 우리 8대 의회가 군민의 마음과 소통하"
▶ 인터뷰 : 이주홍 / 남해군의회 후반기 의장
- "고 귀를 기울이는 그런 의회가 되도록... "

부의장 자리는
의장 선거 결선투표까지 갔던
하복만 의원이
1차 선거에서 과반을 넘겨
쉽게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3개 상임위 선거는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2차 투표, 결선투표까지 이어지며
치열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엔
김종숙 의원이,
2차 투표까지 갔던
기획행정과 산업건설위원회엔
김창우 의원과 임태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원구성 지형도가 바뀌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장충남 군수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G]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싹쓸이했던
전반기 원구성과 달리
후반기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마무리 된
남해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다음 달 1일 의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활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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