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 수능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성적표가 나온 이후엔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데요. 각 전형에 알맞은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의 입시 일정을 하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수능 4교시가 끝난
오후 4시 40분 무렵,
시험장 밖으로 하나둘씩
모습을 비추는 수험생들.

얼굴엔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함과
만족감, 아쉬움이
함께 묻어납니다.

▶인터뷰: 황현서 강민준 김동일 / 경상국립대 사대부고 3학년
화학이 개인적으로 많이 어려웠던 것 같고 또 생명과학을 저는 잘 본 것 같아요. 일단 그냥 계속 게임하면서 애들이랑 밖에서 놀고 지낼 것 같아요. 치고 나니까 너무 속이 좀 시원하기도 하고...

올해 경남의
수능 1교시 결시율은 9.97%,
2,8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1.22%p 줄어든 수치인데,
경남교육청은
정시 모집에 집중하는 졸업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출제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28일엔 정답이
확정·발표되고
최종 성적표는
다음달 8일에 나옵니다.

성적표가 배부되고 나면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됩니다.

수시 모집은
논술, 면접, 실기 등 전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전략을 세워야 하고

정시 모집의 경우
각 군별 접수 일정을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외숙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수능이 끝나고 나면 각 지원하는 학교마다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전형에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CG IN]
일반대의 경우,
오는 12월 14일까지
수시 전형이 실시되고
전문대는 이달 24일까지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합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21일 합격자 등록이 끝나면
내년 1월 3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정시 전형은
가군 1월 9일, 나군 17일,
다군 25일부터이며
2월 6일까지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CG OUT]

정확한 모집기간과 지원방법은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