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가 7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에서 심사된 지난해 세입·세출결산을 비롯한 13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어린이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터 확충과 개선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3세부터 12세까지
1600여 명의 어린이 중
절반 이상인 900명에
가까운 수가 읍에
거주하고 있는 남해.

하지만 공공 놀이터는
단 2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아이들이 놀기에 위험한
시설이 대부분이며

보호자가 쉴 공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7일 열린 남해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다뤄졌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장행복 의원은
지역사회 안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싱크 장행복 / 남해군의원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배양하고 창의성을 계발시킬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충하기 위하여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어린이 종합 놀이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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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지난해 세입과 세출결산,
기금결산도 의결됐습니다

지난해 남해군의
세입결산액은 7442억 2463만원
세출결산액은 5965억 6779만원
으로 이월액은 1131억 3048만원
으로 나타났습니다.

특별교부세와 보조금 등
예산 확보 방안강구의
필요성이 심사과정에서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재해·재난에 대비한
예비비가 이월되지 않도록
조기 집행에 관한 지적도
개선사항에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이날 본회의에선
남해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 등 11건이
원안가결 됐고

남해군 워케이션 센터
와 화전도서관 관리·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습니다.

특히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는
삼동면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알려진
공설운동장 건립과 파크골프장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오는 8월 착공이 목표인 만큼
사업진행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의회는 오는 10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굵직한 현안들을 다룬
조례들이 의결된 만큼
향후 이어질 의정활동과
사업진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볼 부분 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