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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2024-10-11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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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19년 사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의 상설협의체 결성을 시작으로 추진된 사천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 건립사업. 토지보상을 두고 사업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12월,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는데요.
(여) 해당사업으로 해양연구센터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자재를 실은 작업차량들이
공사현장으로 줄지어 들어옵니다.

고소 작업을 위한
비계 파이프가 설치된
건물 앞엔

시멘트와 공조설비자재가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한켠에선 용접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천시 실안동 약 7100제곱미터
부지에 진행중인
사천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
건립현장입니다.

해양교육과 관리는 물론
기후변화 연구와 분석을 위한
연구실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약 2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건물의 현재 공정률은
50% 수준.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됐고
외벽 단열과 내부배관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 온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12;12;01;26 + 12;12;59;20
▶인터뷰 : 강임호 /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 조성사업 현장소장
교육·연구시설로 그렇게 사용예정입니다. 그리고 공기 관련해서는 지금 공기가 내년 1월 17일까지인데 지금 현재까지는 무리 없이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공기 지연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 만회를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

부지를 제공한 사천시와
사업 진행 주체인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센터건립이

해양기후 대응을 위한
연구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차산업 비중이 높은
지방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에 더 취약한 만큼

해양생물 변화 양상 연구와
탄소흡수원 증식과 복원,
해양생태계 인식증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센터의 건립 의미는
크다는 겁니다.

또 상주인력을 비롯
센터를 찾는 방문객들로 인한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13;50;07;29 + 13;50;18;18
▶인터뷰 : 윤형근 / 사천시의원(동서·선구·동서금·남양)
경제적인 유발효과는 크게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또 오게 되니까 우리 지역에 아마 인구증가에도 효과가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게다가 현재 여수에 위치해있는
해양연구센터 이전 유치에 사천시가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해당사업이 탄력을 더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시는 이미 센터 인근
대부분의 부지 확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천시로선 여수보다
연구센터 유치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 겁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대응을
위한 전문 연구뿐 아니라

해양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인구 증대까지 도모하겠다는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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