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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함양IC 개통..물류·관광 중심지 준비 '시동'

2020-10-19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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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서함양 하이패스IC가 착공 1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지역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졌는데요.
(여) 함양군은 이번에 완성된 대구 방향 진출입 IC에 이어 광주 방향 IC 개통도 준비 중입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함양 하이패스 IC의
건설 논의가 시작된 건
지난 2016년입니다.

수요량을 비롯한
경제성을 두고
함양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수년간 줄다리기를 한 끝에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개통된 곳은
대구 방향 진·출입로.

함양군은 고속도로에서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 시간이 최대 1/5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장
- "서함양 하이패스IC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함양IC에서 들어왔거든요. 시내 정체 현상도 많이 생기고, 그런데 지금은"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장
- "내리면 5분이면 갑니다. 엄청나게 편리하죠. 또 경부고속도로하고 올림픽고속도로하고 바로 연계돼서 들어오니까 아주 편리하게"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장
- "접근성이 아주 좋을 겁니다. "

기존 함양IC를 통과해
함양읍 시가지를 거쳐
상림공원에 도착하기 까지는
약 15분.

서함양 IC를 통해
교통 흐름이 분산되면서
이젠 2분 남짓한 시간에
고속도로에서 상림까지
도착이 가능합니다.

함양읍에서 조차
다소 거리를 두고 있어
접근성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대봉산휴양밸리 역시
5분 거리로 단축됐습니다.

S/U : 함양군은 향후 도로공사와의 논의를 통해 광주 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IC 개설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진출입이 용이해지는 IC가
늘어나고 2025년 개통이 예정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도
완성되고 나면 함양군은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관련 물류센터를
함양에 건설 중인 것 역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함양군은 지난해
경남도와 함께
쿠팡과 72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는데,
오는 2022년 물류센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서함양IC가 개통됨으로 해서 우리 함양은 관광자원이나 여러 가지 물류면에서 큰 발전이 기대됩니다. 또한 2025년 개통되는"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 해서 명실공이 남부내륙의 교통 중심지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기대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역 접근성 향상을 통해
내륙의 관광·물류 중심지로
성장하려는 함양군.

추가적인 IC 건설이 확정되기 위해선
유동인구의 증가를 유도하고
입증해 내는 것이 첫 번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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