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속도내야"
(남)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야한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 옛 삼천포역사 부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으로 인한 주변 상권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와룡산에서 발원해
남해안으로 유입되는 삼천포천.
중류지점인 용두공원을 지나며
유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하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천시가 2015년부터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에 사업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하지만 10년에 한 번 수립되는
경남도 하천기본계획이 완료되지 않아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수년간 첫 삽을 뜨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5월
하천기본계획이 완료되면서
현재 용역과 기술검토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때문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선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는
행정 절차는 사전에 마무리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숙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위원
- "우리 행정에서 비단 이 사업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어떤 절차들을 다 득하고 난 뒤에 공모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
▶ 인터뷰 : 김경숙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위원
- "좋겠다 싶고요. "
옛 삼천포역사 부지 개발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됐습니다.
해당 부지엔
최근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4개동 4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시설 내
들어설 상업시설들이
기존 상권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김봉균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부위원장
- "동 지역 인구가 지금 4만 5천 명, 채 5만 명이 안 되지요. 그럼 기존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 이런 시설이 들어간다면"
▶ 인터뷰 : 김봉균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부위원장
- "주변 상권을 다 빨아들일텐데... "
▶ 인터뷰 : 권상현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상업시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류 공간들이 많이 설치됩니다. 특히 건강... 헬스장이라든지 "
▶ 인터뷰 : 권상현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이런 쪽이 규모가 크게 설치되는 걸로 돼 있고 그래서 크게 상권에는..."
잦은 교체로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차선규제봉에 대한
대책 마련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도로포장 규격에 맞지 않는
고정 볼트 길이 탓에
쉽게 도로에서 떨어져나가
비용과 인력 낭비가
유발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동환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위원
- "피스 이 부분을 15cm 이상 넣어주시고 그러면 1년 갈 거 2년, 3년 갈 수 있습니다. 이건 그대로 남아 있고 이건 교체할 수 "
▶ 인터뷰 : 최동환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위원
- "있다면 그 또한 공비도 아끼면서 예산도 절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선
농촌지역 가로등 추가 설치 요구와
대방굴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달란 주장들이
제기됐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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