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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선 D-100, 서부경남 주요 현안 반영될까

2021-11-2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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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서부경남 표심 잡기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여)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향후 얼마나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여야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남해 성담사를 찾았습니다.

불교계 큰 어른인
진제 스님이
고향인 남해에 새 절을 짓자
불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

여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부터
김두관, 윤영석 국회의원이,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과
하영제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S/U
"이처럼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에선
서부경남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

그렇다면
지역민들이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론
사천과 진주를
거점으로 한
항공우주산업 육성이 거론됩니다.

서부경남 지역엔
KAI를 중심으로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항공기업들이 몰려있고,
관련 인프라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천과 MRO 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서부경남에 대한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 인터뷰 : 신만희 / 한국항공우주협회 상무
- "서부경남 지역을 항공산업, 즉 한국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지원 부분이라든지 기업들이 "

▶ 인터뷰 : 신만희 / 한국항공우주협회 상무
-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기 때문에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발전시켜줬으면 좋겠다..."

혁신도시 시즌2의 핵심인
공공기관 2차 이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가
사실상 다음 정부로 넘어간 상태에서,
공공기관들의 추가 이전과
이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손은일 / 경남도 정책보좌관
-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경상국립대나 연계해서 전향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 인터뷰 : 손은일 / 경남도 정책보좌관
- "그 과정에서 필요하면 제도나 규제나 정책을 과감하게 개선하거나 발굴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서부경남이 소외되지 않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의료 취약지인
군단위 지역의
의료체계 구축.

남부내륙철도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조기 착공은 물론
산청과 함양 지역의
한방항노화 산업 육성도
핵심 과제로 손꼽힙니다.

여기에
남중권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관광벨트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갈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각 지역들이
차기 대선 공약에
중점 과제를 반영시키기 위해 나선 가운데
서부경남의 주요 현안들이
얼마나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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