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황금 재첩 찾아라" 축제 열기 뜨거운 섬진강

2022-08-05

허준원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 행사인 황금 재첩 찾기부터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한 모습인데요.
(여) 축제 현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허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저마다 손에
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람들.

곧이어
출발 신호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너도나도 섬진강에 뛰어들고,

곳곳에 숨겨진
황금 재첩을 찾기 위해
분주한 손놀림이 이어집니다.

5일부터 시작된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모습입니다.

[S/U]
3년만에 열린 행사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섬진강 물에 몸을 담근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시원함이 묻어 나오기까지 합니다.
/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각양각색.

섬진강 바로 옆에 있는
송림공원의 소나무 그늘에서
천천히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
▶ 인터뷰 : 김동복 / 경기도 화성시
- "일단 소나무 숲 아래에서 쉬고 있으니까 힐링되는 기분이 들고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이런 좋은 축제가 있어서"

▶ 인터뷰 : 김동복 / 경기도 화성시
- "참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강변 모래사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섬진강 재첩축제는 우리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입니다. 이번에는 가족(방문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하고 재밌는"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오셔서 즐겁게 한여름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

섬진강 재첩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는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시식 코너 옆에서는
두 손 가득 재첩을
사들고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
▶ 인터뷰 : 강승구 / 부산광역시 남구
- "섬진강 재첩은 좀 고소한 맛이 많이 나고 또 국물이 아주 진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해독작용이 좋아서 술을 먹은 뒤 다음날"

▶ 인터뷰 : 강승구 / 부산광역시 남구
- "먹기에 아주 좋은... "
/

간만에 북적이는
손님에 즐거운 것은
지역민들도 마찬가지.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재첩 어획량 감소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었던
재첩 어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김정문 / 재첩 어민
- "진짜 감개무량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들 축제가 2년간 중단됐습니다. 지금 침체된 경제시국에 우리 재첩축제로 인해서"

▶ 인터뷰 : 김정문 / 재첩 어민
- "재첩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각광을 받고 많은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3년만에 대면으로
돌아온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여름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축제 열기에
지역에도
다시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