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산청·함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남) 서부경남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주와 산청, 함양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 도내 확산세가 이어지자 경남도는 확산 범위가 넓은 집단감염의 경우 델타변이바이러스로 간주해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0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진주 3명, 산청 2명, 함양 1명입니다.
먼저 진주에선
진주 소재 유흥주점 관련
n차 감염 확진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CG]
진주 1405번과 1406번 모두
지난 17일 확진된
진주 1387번의 접촉자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각각 학원과 직장을 방문했으며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 1405번 확진자는 1387번의 가족이고 진주 1406번 확진자는 1387번의 접촉자로 어제(1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검사 후, 오늘(2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
[CG]
나머지 진주 1407번은
김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산청 53번과 54번은
19일 확진된 산청 52번의
접촉자입니다.
산청 5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함양 34번은
증상 발현으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와 접촉자는 조사 중입니다.
//
최근 한 주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CG]
경남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350명 증가한
536명이 확진됐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6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부경남에서도
지난주 보다 40명 늘어난
69명이 확진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도내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 대비 0.88 상승한
2.1을 나타냈습니다.
경남도는
확산범위가 넓은
집단감염에 대해선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바이러스로 간주하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지역별 감염상황, 방역대응력 등을 종합해 신속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업종별 집합제한 등의 맞춤형 방역수칙 강화로"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
한편 20일부터 2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진주시는
사봉면사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에 나섭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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