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속도..향후 계획은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웰컴센터를 비롯한 각종 공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중인데요. 다음달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도 첫 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와 하동을 이어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
입구에는 통행 제한과
공사 내용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S/U]
지난 14일부터 교통통제에 들어간 남해대교의 모습입니다.
신축이음 교체를 비롯한 각종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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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주탑 위에는
붉은색의 울타리도 설치됐습니다.
전망대 역할을 겸하는
'안전점검대'입니다.
다음달부터는
추가 난간과 각종 안전장비 설치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
야간 콘텐츠를 보강해줄
경관조명 공사는 이미 완료됐는데
다가오는 봄 축제 시기에 맞춰
점등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 박경진 / 남해군 관광진흥과장 : 올해 3월 23일 노량에서 세번째 '꽃피는 남해' 행사, 벚꽃축제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 저희들이 점등식도 같이 해서, 이번에는 불꽃놀이와 점등식을 같이 하는 풍성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190억 원.
육지에서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보도교 등의 설치도
추진되고 있는데,
관련 공사는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군은
대교 주변 일대 정비와 함께
관광자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충남 / 남해군수 :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이래 50년이 지났는데 그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다르죠. 이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서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
남해군의 상징이자
한때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국민 관광지 남해대교.
지난 2021년부터
5년에 걸친 사업이 끝나면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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