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유등축제장 된 진주대첩 역사공원..활용 가능성은
완공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진주대첩 역사공원. 유등축제 시작과 함께 각종 등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공원 내 건축물의 외관과 주변 경관 훼손 등 논란과는 별개로 축제장으로써의 활용 가능성은 어느정도 확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목표로 조성된
진주대첩 역사공원.
개장 직후
진주대첩을 형상화한
다양한 등들이 설치되는 등
유등축제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선지 오하영 오준석 / 대구시
"(공원에) 유등하고 이런 게 정말 아주 많이 깔려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처음 와봤는데 볼거리가 아주 많고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요 축제장의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공원을
찾아오게끔 유도한 건데,
확장된 공간감과
새로운 볼거리 등으로
또하나의 축제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김민정 조예성 조영모 / 진주시
"작년에 왔을 때는 역사공원이 펜스로 둘러싸여져 있었는데 올해는 개방돼서 유등도 훨씬 더 많이 설치돼있고 플리마켓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조성 목적 중 하나인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 효과도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 가능할 전망.
진주시는 축제 기간 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글날 연휴와 매주
금,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총 149면의 지하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 중인데,
셔틀버스와 함께 교통난 완화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축제장 확장으로
인근 상권으로의 방문객 유입과
경제적 파급효과도
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 중 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공원과 중앙지하도상가 간 연결이
당장은 어렵기에
그 대안으로
축제장을 공원까지 확장해
원도심 상인들의 아쉬움을
일부나마 달래보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 진주시장
"이번에 준공을 한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원도심과 대단히 가까이 있죠. 아마 이용하시는 분들이 원도심에 여러 가지 편의시설, 식당이라든지 숙박시설을 이용을 하시면서 역사공원 오시면 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새로운 유등축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대첩 역사공원.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앞서 제기된 논란들을
어느정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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