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1호 입주기업 탄생..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부는 변화의 바람
조성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분양률이 0%인 산단이 서부경남에도 두 곳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중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단의 경우 보조금까지 지원됐지만 효과가 없었는데요. 지난 28일 1호 입주기업이 탄생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안에 새로 들여온
기계가 가득 합니다.
지난 28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단에
360여평 규모의 공장을
조성한 한 식품 기업입니다.
산단의 1호 입주기업인데,
물에 불리지 않아도
잘 빻을 수 있는 가루쌀을
활용해 피자와 빵을
만들 계획입니다.
부지 활용도가 높고
인건비 지원 등
혜택이 만족스러워
입주를 결심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국진 / 모운식품 대표이사
- 산단 부지는 복합용지라고 해서 카페도 할 수 있고, 공장도 할 수 있고 그런 부지입니다. 인건비도 지원해 주고 하니까...
지난 2019년 173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5년간 입주기업이
없었던 산청한방항노화산단.
3년전 입주기업에
최대 14억 원을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지구까지
지정됐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식품제조업체와
66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 겁니다.
이중 3개 기업은 분양
계약을 했거나
분양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청군은 항노화 관련
사업으로 제한됐던
유치업종의 확대와
투자유치 전담부서 신설 등을
분위기 반전의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4월에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강향란 / 지역발전과 투자유치담당
- 투자 기업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통해 기업이 공장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노화 관련 산업으로 제한된 유치업종을 확대하고...
산청군은 현재 유치한
기업 외에도 5개 기업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
산청 IC와 가까운
교통 환경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유치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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