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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 제2회 추경 2,084억 원 증액 "우주항공산업 투자"

2024-11-0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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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정례회가 시작됐습니다. 2천억 가량 늘어난 추경안과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하게 되는데요. 이번 회기에선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살피는 행정사무감사도 예정돼 있어 분주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첫 추경 대비
2,084억 원을 증액한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2조 9,66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 긴축재정으로
지자체 살림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단 계획입니다.

우선
상생협약 일자리 창출과 주거급여지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등
도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특히 항공MRO산단 조성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립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강화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가 비교 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 남해안을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야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1회 추경보다
1,734억 원 줄어든 7조 1,395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지역특색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교육 역량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같은 날 정례회에선
지역 의원들의
5분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박성도 의원은
최근 3년간
경남지역 화재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고령층 화재 피해 예방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성도, 경남도의원(진주2, 국민의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 및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또 정재욱 의원은
대규모 회의 유치 산업인
MICE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위상 제고에 도움이 돼
많은 지자체가 뛰어들고 있지만
경남에선 국제회의 유치가
소극적이란 겁니다.

[인터뷰]
정재욱, 경남도의원(진주1, 국민의힘)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개최된 총 466건의 국제회의 중 경남에서 개최된 회의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한편 정례회 기간 동안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도 심사되며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집행기관
행정업무 전반을 살필 예정입니다.

3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다음달 13일 폐회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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