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기관 개소
가정폭력 같은 학대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이 사천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습니다. 서부경남 6개 시군을 관할하며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와 재발방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사남면 근로자종합복지관 바로
옆 부집니다.
그동안 진주에서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다
이번에 청사를 짓고
옮기게 됐습니다.
2층 규모 건물에는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치료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CG작게)
이번에 개소한 전문기관은
도가 관리하고 민간 위탁으로 운영됩니다.
관할지역은
사천을 거점으로
서부경남 일대입니다.
///
▶ 인터뷰: 전종대 /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사천시를 비롯해서 7개 지역의 아동 학대 (예방)업무를 담당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7개 지역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새청사는
학대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원하도록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김영선 /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피해 아동들을 보호하는 그런 일들을 좀 더 보람되게 잘 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또 거기에 따라서 앞으로 예방사업도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경남 전체 아동학대 건수는
줄고 있지만
서부경남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설치는 학대 예방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제홍 / 사천시 부시장
해마다 학대받는 아동이 10%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에. 그래서 이런 기관이 사천에 오게 되었고 / 사천시에서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사천에는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와 분리해 피해 아동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장소로
올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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