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도, '거리두기' 지역별 차등 두기로
(남) 경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지역별, 업종별 상황을 봐가며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여) 도 전역의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상향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아직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봤고 침체된 경기 사정도 감안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도가 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특정 시군에서만
확진이 늘어난 만큼
아직 통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C/G-1]
지난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12.14명으로 발생자 수로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을
넘어섰습니다. //
[C/G-2]
하지만 발생 지역을 보면
대부분 창원과 사천, 하동에
집중됐고 진주와 김해,
고성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정된 인원으로
확진자 발생 지역에 집중하는
맞춤형 방역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고
침체된 경기사정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확진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해 지역별 업종별 맞춤형 단계 조정이"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현재로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
중증·일반 환자
병상수용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단 당분간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창원시와 하동군,
사천시, 진주시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단계조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하동군은
오는 27일까지 2단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진주시와 사천시는 당분간
1.5단계에 준하는 행정조치,
창원시는 현재 1.5단계
거리두기를 시행 중입니다.
전국적으로는 24일
3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반등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라고"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생각해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방역당국은 특히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코로나19를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앓고 지난 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조용한 전파의 고리가
될 수 있는만큼
젊은 층 사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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