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기획R-2) '뉴딜 삼천포'...공간 열고 함께 만든다

2017-11-08

박성철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 기자 】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삼천포 공동체 회복">

[S/U]
"이곳 삼천포 중앙시장 일대도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주거지가 혼재돼 있는 이곳에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맞춰 계획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일반근린형 방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공동체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를
목표로 삼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이 곳 역시 관건은
정부 공모 선정에 있습니다.
삼천포 중앙시장 일대의 경우
현재 경남도의 1차 서류심사가
통과된 상황으로 8일 진행되는
현장심사 점수가 더해
3:1의 경쟁을 벌이고
연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정이 된다면 재원으로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이
4년에 걸쳐 투입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됩니다.

삼천포지역의
공가와 폐가 정비를 통해
청년이나 소상공인의 창업공간을 만들고
유휴, 노후시설의 개선이나
업종전환을 지원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작업,
또 역사문화 자원발굴을 통해
특화거리를 조성, 도심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작업들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조인석 / 삼천포 중앙시장 상인
"빈 점포가 많아요. 현재 보면...그런 곳을 리모델링이라든지 손을 봐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 인터뷰 : 조인석 / 삼천포 중앙시장 상인
- "장사할 수 있게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주고... "

▶ 인터뷰 : 이순선 / 삼천포 중앙시장 상인
"관광하러 오신 분들이 또 와서 즐겁게 먹고 좀 할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어서 활성화를 시켰으면..."

중앙시장 활성화가
중심이 되겠지만
인근 박재삼 문학관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동체 거점들이 만들어져
복지와 문화, 사회적 기업 지원에도
또 다른 초점들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경숙 / 선구·동서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주거가 개선될 것이고요. 또 자연환경이 좋아지게 할 것이고요. 그리고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 인터뷰 : 김경숙 / 선구·동서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낙후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천시는 올해 선정이
목표지만 탈락될 경우
일부 계획을 수정해
삼천포 구항과 중앙시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국비지원사업 재공모를
내년 다시 진행할 계획.

▶ 인터뷰 : 서성우 / 사천시 도시과 도시재생담당
"다른 시군보다 계획 자체가 잘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협의, 우리시와 긴밀한"
▶ 인터뷰 : 서성우 / 사천시 도시과 도시재생담당
"협의 하에 추진을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활기를 잃어가는 삼천포 지역
공동체 회복에 함께 나선
사천시와 동지역 주민들.

지역 재생의 동력이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