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승강기산업복합관 개관..산업 중심 자리매김 할까
국내 설치된 승강기는 모두 80만 대가 넘습니다. 세계 7위에 해당되는 규몬데요. 세계 승강기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 시설인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조성됐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투명한 유리창 안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케이블과
내부 철골 구조물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 켠에 놓인 에스컬레이터도
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
어떤 방식으로 부품들이
움직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 내 마련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실습타워 모습입니다.
5월 30일 거창군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내
승강기산업복합관이
문을 열었는데,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이번 건립 사업에는
모두 240억여 원이 투입됐습니다.
실습타워뿐만 아니라
십여 종의 실험설비와 기숙사,
각종 편의시설까지 마련돼 있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기숙사까지 갖추고 있고 신제품 연구개발과 품질시험을 위한 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우수한 산업 인력 양성과 신제품 개발 등 승강기산업 진흥과 승강기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산업복합관 건립과 별개로
230억여 원을 들여
높이 125m 규모
승강기 시험타워를 조성 중입니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험타워까지 완성된다면
경남에 승강기산업
클러스터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서 질적 성장 그리고 전세계에 우리나라 승강기산업이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되고 그러한 계기에 오늘 복합관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단은 이번에 조성한
승강기 허브도시를 통해
세계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고,
관련 업체와 기관 등을 집적화해
시너지를 노린단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거창에서 문을 연
승강기산업복합관.
승강기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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