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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들 '실감'

2017-11-10

홍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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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부경남의 수험생들도 막바지 공부에 한창인데요.
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컨디션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고3 학생들.

보충 수업 시간 동안
실전문제집을 풀며
막바지 점검에 한창입니다.

행여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꼼꼼하게 문제지를 훑어보고,
신중하게 정답을 골라내는
수험생들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의 긴장감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민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각 반에 D-Day를 체크하는 달력이 있는데 그걸 아침마다 떼는데 그때만큼은 '점점 시간이 되고 수능이 다가오는구나'"
▶ 인터뷰 : 이승민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

▶ 인터뷰 : 유광민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복도 지나다니면서 전광판에 수능 며칠 남았다고 쓰여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날짜가 하루하루 바뀌어갈 때마다 "
▶ 인터뷰 : 유광민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아 정말 (수능이) 다가왔구나' 실감합니다. "

올해 경남에서는
지난해보다 613명 감소한
3만 5천 843명이
수능에 응시합니다.

진주지구의 경우
6천 537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서부경남지역의 수능 고사장은
예년과 같이
20여 곳의 학교에 마련됐으며,
지난해까지 진주기계공고에
마련됐던 고사장은
올해부터 진양고로 위치를 옮깁니다.

수능을 앞두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
무엇보다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의건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우리 반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대부분 감기에 걸려서 조퇴도 하고 결석도 하기 때문에 혹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채로"
▶ 인터뷰 : 정의건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계속 가다가 수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올해 수능은 작년과 달리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었으며,
시각장애를 가진 수험생들을 위한
화면낭독프로그램과
점자 문제지가 제공됩니다.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SCS 홍인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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