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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진 피해는 없었지만...곳곳에서 대피 소동

2017-11-15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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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서부경남까지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었는데요.
여)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지만 시민들이 큰 불안을 느꼈습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경북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15일 오후 2시 29분쯤.

같은 시간 서부경남 전역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을 받던 아이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 인터뷰 : 최유현 / 진주중학교
- "철재 사물함과 컴퓨터가 앞뒤로 계속 흔들렸거든요. 선생님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라고 해서..."

시민들도 진동을 느끼거나
건물이 흔들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 인터뷰 : 지진 목격자
- "건물이 3초 정도 흔들렸거든요. 건물 안에 있었는데 흔들흔들해서 전 바로 밖으로 나왔거든요..."

이번 지진은 규모 5.4로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보다 강했습니다.

▶ 인터뷰 : 지진 목격자
- "진열대랑 컴퓨터가 앞뒤로 한 3번, 3초 정도 (흔들렸습니다) "

지진발생 이후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공서에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빗발쳤고, SNS에도 지진을 느낀 시민들의
게시글로 가득 찼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지진으로 접수된
피해는 없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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