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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수능,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

2017-11-15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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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교육부는 16일 치를 예정이던 수능을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어
수능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점검한 결과
포항지역 14개 고사장 가운데
일부 고사장은 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정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진으로 인해 불안해진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능 연기는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다음주 진행되는 수능은
지진이 발생해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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