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남)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구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해의 한 아파트 입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쯤 이곳에서
53살 성 모 씨와 48살 우 모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케이블 타이에 목이 졸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계자
- "착실했어.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안타깝지요. 애도 대성통곡을 하고...애들하고 사이도 좋아요. 국가유공자 집안이고"
▶ 인터뷰 : 아파트 관계자
- "애들하고도 잘 지내고...(사망) 전 날에도 (애들이랑) 쇼핑도 하고..."
숨진 둘은 10여 년 전부터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다
최근 헤어진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다시 여성의 집을 찾은 성 씨가
말다툼 끝에 우 씨를 살해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지금 저희들은 추정하는 거지 확답 드릴 수 있는 건 없고요.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으니까...유가족들 주변 사람들 이야기 "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들어보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이 어질러져 있거나, 핏자국이 있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변사자의 몸에) 외상도 없었고요. "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휴대전화 기록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구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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