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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청·함양 '항노화 엑스포' 구체화

2018-02-12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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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의 중심, 산청군과 함양군은 공동출자한 회사를 통해 협력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 최근 두 지자체 모두 항노화 엑스포를 개최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한방관광벨트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부경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마련된
서부권 지역발전 현안설명회.

산청과 함양의
항노화산업 추진방향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특히 함양의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도와 군은 유기적인
협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신민철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
- "산림청에서 (함양엑스포가) 적정하다는 의견으로 기재부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
▶ 인터뷰 : 신민철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
- "국제행사승인절차가 남아있습니다만 우리 도에서 TF를 구성하는 등 승인에 만전을 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함양군은 앞서
2020년 9월. 153억원을 들여
13개국 초청하는 국제엑스포를
열 계획으로 130만 명 안팎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함양군 기획조정실 관계자
- "2020 세계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대봉산 600ha에"
▶ 인터뷰 : 함양군 기획조정실 관계자
- "1,000억 원을 들여 산삼 휴양밸리도 만들고 상림을 보존구역과 활용구역을 엄격히 구분해서"
▶ 인터뷰 : 함양군 기획조정실 관계자
- "개발도 하고 있고 산삼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하는 등 대대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산청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해
국내 최초 흑자 엑스포
기록을 세운 산청군도
산청한방항노화엑스포를
재추진합니다.

엑스포를 마쳤을 당시
2017년 개최를 계획했지만
2015년 당시 경남도와
무상급식 관련 의견 충돌 이후
예산이 삭감되는 바람에
무산된 전력이 있는데,
올해 재추진 의사를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병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산청은 2013년도에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한 동의보감촌이 있습니다. 항노화산업, 서부미래전략 "
▶ 인터뷰 : 이병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50년 사업으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 사업이 산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군은 지난달
산청의약엑스포를
재추진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했고
현재 엑스포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목표 개최시기는
2021년 9월로
올해 연말 보건복지부에
국비요청이 포함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도 산청 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전과 다르게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산업기반 조성과
투자 유치 중심으로
진행돼온 산청과 함양의 항노화산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엑스포를 통해
차별화된 한방관광벨트를
만들어 내려는 계획들이
두 지자체에서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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