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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채용 금품수수' 한국국제대 이사장 실형

2018-02-14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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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국제대 이사장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14일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국제대 강 모 이사장에게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교수 채용 대가를 요구하고
직접 돈을 받는 등 죄질이 불량하지만
강 이사장이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강 이사장에게
돈을 건낸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교수에게는 징역 5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앞서 강 이사장은 A씨로부터
조교수로 채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4천만원을 받은 뒤 부정채용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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