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막막했던 귀농 "1년 동안 경험해보세요"
남) 귀농을 위해 농촌에 내려왔지만 녹록치 않은 농사일에 다시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예비귀농인을 위한 체류형 귀농마을이 함양에 조성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공기 맑고 전망 좋은 숲 속에
멋스러운 주택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실내는 천연벽지와 붙박이장,
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언뜻 보면 관광지의 펜션 같은 이 공간은
함양군이 예비 귀농인의 농촌체험을 위해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숙솝니다.
[하단CG]
숙소는 개인형과 가족형 30세대로
월 20만원 안팎의 교육비만 내면
1년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판수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주무관
- "함양군 체류형 주택의 경우 바로 옆에 농업기술센터가 있기 때문에 교육을 받기가 매우 편리하며 "
▶ 인터뷰 : 김판수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주무관
- "전원주택의 형태로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숙소만 제공하던
기존의 귀농체험시설과 달리
개인 텃밭과 비닐하우스도 제공돼,
밭작물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 재배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 숙소 바로 앞 농업기술센터와 교육관에서는
각종 영농기술과 귀촌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진곤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담당계장
- "귀농희망자는 1년동안 체류형 창업지원센터에 머물면서 영농체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고,"
▶ 인터뷰 : 박진곤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담당계장
- "축사와 주택인허가 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체류형 창업지원센터는 오는 4월이후
준공 예정으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SCS김호진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
- (R) 하동군 추경안, 평생학습관 건립 등 356억 원 증액
- 하동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본예산 대비 356억 원 정도 늘어난 규모인데요. 하동군은 재정 효율성과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이 본예산보다5%가량 증가한7,512억 원의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22일 열린제330회 ...
- 2024.04.22
- (R) 고독사 위험 증가..지자체, 예방책 추진 박차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매년 200명이 넘는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했는데요.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대면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톡 서비스입니다. 경제적,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자 도움...
-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