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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클리) 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 진주시장

2018-02-17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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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주시입니다. 3선 도전을 선언한 현직 시장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진주시. 그 출마 예상자들을 살펴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진주는 민선 이후 당선된 3명의 시장이
모두 보수진영에서 나오는 등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배 이상 벌어졌던
보수와 진보의 표차는
지난 19대 대선을 기점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여, 야까지 뒤바뀌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진주의 일당 독점 체제를
반드시 깨겠다는 생각.
3~4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전례 없는 공천경쟁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

(갈상돈) 갈상돈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 정책특보는
문체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유치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헌규) 김헌규 변호사는
진주시 법률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17대 총선 때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습니다.
역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도심 재생사업 진행 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승철)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도
자천타천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주시 부시장으로 활동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창희) 우선 이창희 진주시장의
3선 의지는 확고합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 시장은
4대 복지시책 등 지난 8년 동안의
성과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3선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오태완) 오태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도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경남도 정책특보를 맡으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대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생각.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진주 건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조규일) 풍부한 행정경험과
넓은 중앙 인맥을 자랑하는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도
진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진주를 역사와 문화, 예술, 교육, 인재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갑중) 이밖에 강갑중 진주시의원도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정치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강경훈 전 진주시 생활체육회장,
전병욱 전 진주시의원, 하용득 변호사 등도
시장 출마자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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