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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클리) 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 함양군수

2018-02-17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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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지자체장 출마 예상자들을 살펴본 기획보도. 마지막은 함양군입니다. 최근 임창호 함양군수가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누가 차기 군수가 될 것인지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출마 예상자들을 김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창호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함양군수직은
현재 5명의 출마예정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용기 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이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12일 열린 군수출마 기자회견에서
'33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경남도 명예감사관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한 함양군정'을 만들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와 함께 김재웅 전 함양군의회의장도
함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함양농협 조합장을 맡기도 했던
김 전 의장은 지역농민들과의
소통능력을 강점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함양지역노동자연대'에서 활동중인 서필상 위원장도 군수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지난해 함양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공청회를 제안하는 등 그동안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한편 임창호 함양군수의 불출마 선언에
자유한국당은 양자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분위깁니다.

///
먼저 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신
서춘수 전 도의원이
3전4기의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 전의원은 도의회 경험뿐만 아니라
밀양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40년 가량의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현직 도의원인 진병영의원도
함양 군수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서 전의원과의 대결구도가 주목됩니다.

진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여러 후보군 중 나이대가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직 군수를 비롯해 3명의 군수가
각종 비위에 연루됐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무엇보다
후보자들의 청렴성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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