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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R) '산나물의 왕' 취나물 제철 맞았다

2018-02-2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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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산나물의 왕으로 불리는 취나물이 요즘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여) 특히 일교차가 큰 고랭지역인 산청군 차황면산 취나물이 본격 출하돼 맛과 향을 뽐내고 있습니다. 김준식 시민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 안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구니 가득
봄향기가 넘쳐납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 오르는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서
봄의 전령 '취나물' 수확이
예년 보다 조금 빨리
시작됐습니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역인
산청군 차황면산 취나물도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성정 / 농민 (산청군 차황면)
- "올해는 취나물이 조금 일찍 나오니까 제가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2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취나물.
산나물의 왕으로 불릴 만큼
영양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 인, 니아신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간 해독작용을 돕는
비타민B2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깁니다.

▶ 인터뷰 : 조용석 / 농민 (산청군 차황면)
- "나물 중에서는 황매산 취나물이 최고입니다. 맛 좋고 향기 좋고 나물 중에서는 황매산 취나물이 최고입니다. 많이 드세요."

봄 기지개 켜듯
어느새 땅을 뚫고
자라 나온 취나물.

식탁 위에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SCS 시민기자 김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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