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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의 미래는'..사천 미래 심포지엄 열려

2018-02-28

홍진우 기자(jw0322@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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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천시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28일 열렸습니다.
여) 항공산업의 중심도시와
진주와의 상생 방안,
낙후 지역 도시 재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보도에 홍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주항공산업과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사천시.

특히 국가 항공산업단지 지정으로
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지역의 기대감이 큽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장미빛 미래를 낙관할 수는 없고
그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와 사천이
항공산업을 두고
경쟁이 아닌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는 지적.
광역도시계획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상평공단에서 정촌산단, 뿌리산단 뒤로 바로 그어서 사천까지 바로 내려오는 이 도로 9km입니다."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이 도로를 저는 가칭 '항공산업대로'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도로가 만들어 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사천이 정말 100만 도시나 50만 도시로 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더불어 지역의
대표 항공기업인
KAI가 지역 인재 채용을 강화해
보다 더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개발 사업과 함께
도시 재생의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삼천포 구항 재생사업에서 보듯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점점 늘어만 가는
도시 인근 농촌의 빈집 대책도
이제는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김 영 / 경상대 교수
- "병이 28가지인가 있더라고요. 빈집을 놔두면 생기는 병이, 굉장히 심각하죠. 그리고 화재나 붕괴 이런 부분들"

▶ 인터뷰 : 김 영 / 경상대 교수
- "불 나면 보험도 안 들어있기 때문에 부근까지 다 타면 큰일 나지 않습니까..."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양항노화산업단지 조성과
화력발전소 폐열 활용,
제2사천대교 건설
사천IC 복합유통산업단지 등
사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잇따랐습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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