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의 미래는'..사천 미래 심포지엄 열려
남) 서부경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천시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28일 열렸습니다.
여) 항공산업의 중심도시와
진주와의 상생 방안,
낙후 지역 도시 재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보도에 홍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주항공산업과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사천시.
특히 국가 항공산업단지 지정으로
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지역의 기대감이 큽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장미빛 미래를 낙관할 수는 없고
그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와 사천이
항공산업을 두고
경쟁이 아닌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는 지적.
광역도시계획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상평공단에서 정촌산단, 뿌리산단 뒤로 바로 그어서 사천까지 바로 내려오는 이 도로 9km입니다."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이 도로를 저는 가칭 '항공산업대로'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도로가 만들어 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기대 연구교수
- "사천이 정말 100만 도시나 50만 도시로 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더불어 지역의
대표 항공기업인
KAI가 지역 인재 채용을 강화해
보다 더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개발 사업과 함께
도시 재생의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삼천포 구항 재생사업에서 보듯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점점 늘어만 가는
도시 인근 농촌의 빈집 대책도
이제는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김 영 / 경상대 교수
- "병이 28가지인가 있더라고요. 빈집을 놔두면 생기는 병이, 굉장히 심각하죠. 그리고 화재나 붕괴 이런 부분들"
▶ 인터뷰 : 김 영 / 경상대 교수
- "불 나면 보험도 안 들어있기 때문에 부근까지 다 타면 큰일 나지 않습니까..."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양항노화산업단지 조성과
화력발전소 폐열 활용,
제2사천대교 건설
사천IC 복합유통산업단지 등
사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잇따랐습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
- (R) 하동군 추경안, 평생학습관 건립 등 356억 원 증액
- 하동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본예산 대비 356억 원 정도 늘어난 규모인데요. 하동군은 재정 효율성과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이 본예산보다5%가량 증가한7,512억 원의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22일 열린제330회 ...
- 2024.04.22
- (R) 고독사 위험 증가..지자체, 예방책 추진 박차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매년 200명이 넘는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했는데요.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대면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톡 서비스입니다. 경제적,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자 도움...
-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