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R) 고속도로 안내 빠진 교통표지판
남) 함양읍의 관문으로 불리는 터미널회전교차로는 지난해 회전교차로가 들어섰습니다.
여) 덕분에 차량 흐름은 기존의 일반교차로보다 나아졌는데, 새로 설치된 교통표지판에 고속도로 안내가 빠지면서 운전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리포트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함양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회전교차로.
함양IC와 함양읍을 이어주는 이 교차로는
한때 일반 교차로였지만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지난해 회전교차로가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회전교차로가 들어서며
새롭게 설치된 교통표지판에서는
함양IC에 대한 안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CG]
회전교차로와 연결된 네 갈래의 도로 중
함양IC와 연결된 도로를 뺀
나머지 세 개의 도로의 교통표지판을
살펴봤습니다.
세 도로 모두
함양IC에 대한 길 안내가 빠져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길이 낯선 외지인들은
함양IC를 찾으려다 회전교차로 위에서 길을
헤매기 일숩니다.
▶ 인터뷰 : 택시기사 / 함양군 함양읍
- "고속도로IC로 가려면 IC가 지금 안 적혀 있잖아요. 그러니까 (운전자들이 차를) 급하게 세우면서 급하게"
▶ 인터뷰 : 택시기사 / 함양군 함양읍
- "(길을) 물어보는거죠. 고속도로 표시를 해달라고 군에다 건의를 했는데..."
일부 택시기사들이
수개월 전부터 군청에 민원을 넣어봤지만
교통표지판은 아직 그대롭니다.
▶ 인터뷰 : 함양군청 관계자 / (음성변조)
- "표지판 수정은 한 2주정도 걸리겠네요. 바로 수정해서 글자를 출력해서 붙이면 가장 쉬운데, 행정을 하다보면"
▶ 인터뷰 : 함양군청 관계자 / (음성변조)
- "(업체와) 계약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시일이 조금 걸리겠네요."
함양군은 빠른 시일 내에 교통표지판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행정처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CS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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