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계승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한 남명사상.
앞서 관련 조례도 제정되고
민관협의회도 출범했었는데요.
여) 계승.발전 종합계획안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자체은 물론
교육기관 등도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홍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한 축으로 불리는
남명 조식 선생.

그의 흔적은
산청의 산천재, 하동의 숭모비,
합천의 남명 생가지,
김해의 신산서원 등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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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지자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남명 사상의 체계적인
계승과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섭니다.
그리고 교육청과 경상대 등
교육기관도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학교 총장
- "언제나 함께 참여하면서 우리 경상남도 도민의 정신이 남명 사상 정신으로 바로 세우는데"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학교 총장
- "일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남도는 민관협의회 출범과
조례 제정에 이어
관계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으로
남명 사상 브랜드화에
보다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아울러 체계적인
남명 선비 문화.계승 발전 방안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CG)경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남명사상 연구.교육거점 기관 육성 등
3대 전략 56개 사업에
341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세부 실행계획은
이달 중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3월 중에 확정하려고 합니다. 내달 중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서 남명 정신의 실천 정신을 범국민적인"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시대 정신으로 확산시켜나가고... "

특히 올해 5월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등과
전국 규모의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9월쯤 남명 포럼도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10월 개최될
남명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남명 사상 알리기에
본격 나설 생각입니다.

▶ 인터뷰 : 박병련 / 남명사상 계승·발전 민관협의회 위원장
- "남명 선생께 반해야 그 분이 진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 하셨는지를 잘 알 수 있고,"

▶ 인터뷰 : 박병련 / 남명사상 계승·발전 민관협의회 위원장
- "남명 선생 사상을 계승하는 강력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일신의 영화 대신
평생 학문과
후학을 양성하며,
청렴과 나라사랑을 실천해온
남명 조식 선생.

남명 사상을
재조명하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홍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