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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열대과일 재배 확대

2018-04-10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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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열대과일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입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 경남지역에서만 7가지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 특히 최근 들어 재배농민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열대과일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제주도가 아닌
우리 지역에도
바나나가 재배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열대과일 재배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작년 말 현재
경남지방에는
바나나를 비롯해서
패션프루트, 애플망고 등
7가지 정도의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열대과일 재배가
늘고 있는 이유를 찾는다면
대부분 기후 온난화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계절 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이
수개월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열대과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은 아닙니다.
열대과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동안 얼지 않도록
별도의 시설을 설치하고,
그 내부에 작물을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초기투자 비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열대과일 재배를 계획하실 때는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 전문가에게
생산 과일의 시장성과
재배에 드는 비용 등
경제성을 꼼꼼히 따져 본 후
도전하는 것이
실패율을 낮추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못자리를 설치할 때
병해충에 감염된 볍씨를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등 여러 가지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최근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키다리병은
종자에 감염이 많이 돼있어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하는데,
온탕소독법과
약제혼용 침지소독법 중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서
건전한 모생산을 해야 하겠습니다.

낮 시간이 길어지고
햇볕이 점점 강해지면
실내에 키우고 있는 화초 등
가정원예는
낮 동안 환기를 해주고,
화분을 잘 관찰해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뿌리가 배수공을
빠져 나왔다든지
화분에 비해 너무 커버린 것은
이 시기에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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