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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수 정의당 사천도의원 후보 "삼천포 바다케이블카로 명칭 변경해야"

2018-04-1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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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개통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명칭을 삼천포 바다케이블카로 변경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6.13 지방선거
도의원 사천2 선거구에 출마한
정갑수 정의당 후보는
10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천포'라는 브랜드 가치가
'사천'에 비해 인지도와 지명도 면에서 높다"며
바다케이블카 명칭을 삼천포 바다케이블카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 후보는
"전국 각지의 케이블카 명칭은 설치 지역명을
우선적으로 명명하고 있다"며
"'삼천포'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케이블카의 이미지와 홍보,
지역 해양 관광과 수산물 등을 알리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후보는 앞으로
지역민들의 서명을 받는 등
명칭 변경을
공론화하고 구체화해 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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