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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학을 체험으로 배웠어요"

2018-04-25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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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입시를 위한 수학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몸으로 그 원리를 직접 깨우친다면 공부가 한결 수월해지겠죠.
여)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수학체험관이 진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떨어지는 쇠구슬의 운동방향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장애물을 설치하는 아이들.

구슬의 낙하라는 단순한 현상을
가장 복잡한 과정으로 만드는 놀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중력과 관성,
물체의 운동에너지를
이론이 아닌 체험을 통해 이해합니다.

▶ 인터뷰 : 강건세 / 합천 대병초등학교 5학년
- "구슬을 원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렵더라고요. 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속도 그리고 위치를 배웠던 것 같아요."

수학을 놀이처럼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임문주 / 진주시 봉곡동
- "아이들이 수학을 학습적으로 들어가면 너무 어려워하는데요. 쉽게 즐기면서 노이를 하면서 그 원리를 찾아가고..."

다양한 수학원리를 온 몸으로 습득할 수 있는 수학체험센터가 밀양과 양산, 김해에 이어
진주에서도 문을 열었습니다.

옛 진양고 건물 4층에 들어선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수학탐구관과
상상공작소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진주수학체험센터는
4차산업시대에 맞춰
수학교육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진주수학체험센터의 특징은 '산업 수학관'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어떻게 잘 융합돼서"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지를 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공간이 우리 진주수학체험센터에 설치돼있습니다."

다음달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진주수학체험센터는
부모나 교사를 동반한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과 단체 모두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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