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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전투표 시작.."미리 소중한 한 표"

2018-06-08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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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데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했습니다.
(여) 후보들도 일제히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율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전 투표소가 마련된 진주의 한 대학 캠퍼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가족과 함께 사전 투표에 나섰습니다.
투표 용지를 받고는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기표를 마치고는 3대 가족이 함께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습니다.
세대 화합과 통합 등을 통해
경남이 하나가 되는
지방선거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가족이 함께 투표했다고 밝힌
김 후보는 투표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합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투표가 경제고, 투표가 곧 평화입니다. 투표가 일자리고, 투표가 경남의 미래입니다.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나갈 수 있는"
▶ 인터뷰 :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투표에 많은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도지사 후보도
이날 창원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세상이 바뀌고
경남이 바뀔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유근 /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
-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불만만 토로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세상이 바뀝니다."
▶ 인터뷰 : 김유근 /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
- "경남이 바뀝니다. 불만 있으시고 정말 힘드시면 즉시 투표장으로 가셔서 어떤 사람이 경남을 바꿀 것인가, 어떤 사람이"
▶ 인터뷰 : 김유근 /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
- "경남 경제를 살릴 것인가를 뽑아 주셔야 됩니다. "

자유한국당 김태호 도지사 후보는
사전 투표가 아니라
13일 본 투표에 임하지만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진주 30곳 등 서부경남 6개 시.군에
사전투표소 89곳이 설치됐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첫날부터 줄을 이었고,
생애 첫 지방선거에 나선
청년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이다정 / 경상대학교 영어영문과 3학년
- "이번에 지방선거 처음 참여하는데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대학생으로서 참여하는 것이 참 의미 있고 첫 투표로서"
▶ 인터뷰 : 이다정 / 경상대학교 영어영문과 3학년
-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타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의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진주시 가호동
- "국민이라면 (투표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요즘 정치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좀 국민들하고 생각이 다른 분들이"
▶ 인터뷰 : 김동현 / 진주시 가호동
- "많이 있어서 나 하나라도 좀 나라에 보탬이 될까 싶어서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한편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11.9%,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2%,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는
26.8%를 기록했습니다.

[ S/U ]
"지방선거일인 오는 13일에는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고, 개표는 투표가 모두 끝나는 즉시 이뤄집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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