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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군 현안과 군수 후보 공약은

2018-06-08

홍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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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경방송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주요 이슈와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6.13 지방선거 서부경남 포커스'인데요.
여)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마련된 '서부경남 포커스'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남해군'편 중 남해군수 후보 공약 비교 리포트를 미리 살펴봅니다. 보도에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선7기 남해군수 후보들은
우선 남해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세부적인 정책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후보는
남해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기업을 설립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저의 이러한 정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남해 관광개발공사 설립입니다. 공무원 조직으로는 혁신적인"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프로젝트 개발과 추진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 집단이 모인 추진단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사업을,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박영일 후보는
사업 연속성을 가지고
교통과 숙박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지난 민선 6기때 관광산업의 핵심이 바로 보물섬 800리 길 간이역 사업입니다. 우리 남해의 지도를 보면 해안선의 길이가"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302km, 800리입니다. 그 800리에 차가 다닐 수 있는 그러한 연계를 만드는..."

무소속 이철호 후보는
남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징을 가진
관광산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남해를 크게 5개의 관광축으로 나눠 고현·설천 지구에 문화·역사·호국의 관광축으로 남해읍과 서면은 남해관광의"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최중심지로 망운산을 권역으로 스포츠파크를 개발하면서 남해 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개발하겠습니다."

농어업 관련 공약의 경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에는
후보들 모두 공감했습니다.

장충남후보는
농업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예를 들자면 태양광 이모작 사업을 도입하겠습니다. 밑에는 농사를 짓고 공중에는 발전시설로써 전기를 생산해서"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농민들이 이모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익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박영일후보는
현재 남해의 주요 작물들을
더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마늘은 지금 현재 777㏊에 약 한 500억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늘의 문제점은 우량종구를 보급하는 부분..."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이 부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될 부분인데요. 지금 현재 씨마늘이 생산되는 것은 1,200톤이 생산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철호후보는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농어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육상 바이오플라그를 이용해서 육상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그 다음에 각 마을마다 스마트팜을 만들어서 적은 노동력으로"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기술집약적인 농업을 시행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성장 동력산업 공약에서도
이견이 있었습니다.
장충남 후보는
환경 친화적 제조업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박영일 후보와 이철호 후보는
IGCC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친환경 제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이 환경에"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부담을 주면 안됩니다. 남해의 청정환경에 어울리는 환경 친화적 제조업을 엄선해서 유치하겠습니다."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저는 뭐 당연히 신재생에너지 산단하고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IGCC사업으로 우리 남해군의 지역경제를 "
▶ 인터뷰 : 박영일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후보
-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남해군에 관광산업하고 IGCC하고 배치되지 않는 부분이다..."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IGCC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IGCC가 1,500명이 상주 인원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
▶ 인터뷰 : 이철호 /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
- "확인할 바가 없습니다. 현재 태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IGCC는 수익성이 나빠서 곧 폐기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강점으로
남해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남해군수 후보들.

후보들의 정책 공약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홍인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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