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신소득작물 '블루베리' 인기
(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부경남지역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습해에 약한 작물들은 충분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여) 이밖에 최근 신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베리를 소개합니다. 서부경남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블루베리는
약 10년 전과 비교하면
재배면적이 20배 이상 늘었습니다.
우수한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많아진 블루베리가
이제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북미대륙이 원산지인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잼이나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한 과일로서,
주요 효능 중에
우수한 항산화력으로
뇌세포 노화방지와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에도 속할 정도로
많은 기능성을 가진 블루베리는
지난 2006년 112ha이던 재배면적이
10여년이 지난 2015년에는
2,305ha로 20배가
넘게 증가 했는데요.
과잉재배를 우려해
한때는 정책적으로
폐원을 지원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까지 재배면적은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늘었을 때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품질의 차별화에 있는 만큼,
도 농업기술원이
연중 실시하고 있는
블루베리 재배기술교육과
연구 결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콩, 참깨 등 밭작물은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 등
미리 대비를 해놓아야 하는데요.
특히 참깨는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하고,
돌림병과 시들음병 상습지에는
적용약제로 중점 방제를
해 주어야 합니다.
늦게 모내기를 한 논은
약 2주일 이내에
질소비료를 10a당 1.8kg,
가지치기 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소비료는 너무 많이 주면
도열병에 걸리기 쉽고,
볏대와 잎이 무성해져
잎집무늬마름병도
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앞 작물의 거름기가
남아 있는 2모작 논은
특히 비료 양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스튜디오대담)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된 서천호 당선인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Q1. 이번 선거는 삼자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긴장을 놓기 어려웠는데요. 막상 표를 확인해보니 사천과 남해,하동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
- 2024.04.17
- (R) 전국 첫 계절근로자 기숙사..일손 부족 대안 될까
- 고령화가 극심한 군 지역 농촌에선 농번기때마다 인력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 투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숙식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개소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점점 심각해...
- 2024.04.17
- (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함양(4월 17일)
- 【 기자 】함양에선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공사가진행 중인데요.그런데 오랜 기간 사업에 진척이 없어주민들이공사 완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곽영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Q. 먼저 이번 사업,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건지설명해주시죠.함양읍 휴천면을 연결하는 남산~휴천 간 도로 건설공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
- 2024.04.17
- (R) 급식종사자 위한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가정에서도 골칫덩어리일텐데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급식현장의 경우엔 요리매연, 이른바 조리퓸(fume)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경남도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한 고등학교의 급식조...
-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