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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6년만에 한반도 관통..태풍 대비 요령은

2018-08-2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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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여) 새벽부터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 요령을 조진욱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먼저, 저지대나 상습침수 지역 주민들은
긴급 대피 장소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댐과 하천, 계곡 인근은
폭우로 범람하거나
침수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폭우에 따른 산사태도 위험 요소입니다.

순간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경사지 아래 쪽 주민들은
산 밑의 평지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간판과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사전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대형 공사장 주변이나
아파트 고층옥상, 지하실,
하수도 맨홀 등에
접근해선 안됩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주변을 고정하고
내부에 버팀 기둥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경남도 재난대응과
-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시설하우스나 과일나무는 지주목으로 보강이 필요하고,"
▶ 인터뷰 : 박성준 / 경남도 재난대응과
- "논 물꼬를 돌보는 것은 비가 그친 후 해주시기 바랍니다. "

해안지역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선박은 바람이 적은 곳으로 피항하고,
다른 선박과 부딪히지 않도록
고무 타이어를 부착해야 하며,
바다 주변 건물들은 해일로 인해
물이 넘어 올 수 있기 때문에
모래주머니 등으로 잘 막아야 합니다.

또 해안가에 주차를 했다면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가 끊겼을 때를 대비해
손전등이나 양초를 준비하고,
TV나 라디오를 통해 기상상황을
계속해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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