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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음주 단속 불만 품고 경찰서 앞 분신

2018-08-2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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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서 50대 남성이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 앞에서 분신했습니다.

어제(21일) 저녁 8시쯤,
함양경찰서 정문에서
52살 이 모 씨가
1.5L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와 라이터를 이용해
분신했습니다.

이 씨는 목과 팔 등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오토바이를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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