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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태풍 '솔릭' 서부경남 지역 접근..오후 부터 직접 영향권

2018-08-23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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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현장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진오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S/U)
네, 저는 지금 삼천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의 모습인데요. 제 뒤로 보시면 수백 척의 배들이 태풍을 피해 피항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부경남 지역은
아직까지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산청 20밀리미터를 제외하면
진주, 사천 등 5개 지역은
현재까지 5~1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서쪽 부근에서
시속 16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여전히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도 강의 중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더욱 느려지면서
서부경남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간은
당초 예상했던 오전 9시에서
오후 시간대로 늦춰졌습니다.

오후부터는 초속 20미터
내외의 강한 바람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해안가를 비롯해
지리산 지역의 경우
시간당 40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상근무에 들어간
경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저지대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후 3시를 전후해
서부경남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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