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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태풍 앞둔 서부경남, 멈춰선 하루

2018-08-23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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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풍의 영향으로 학교가 휴업하고 비행기가 결항하는 등 '오늘' 서부경남 지역 곳곳은 잠시 멈춰선 모습이었습니다.
(여) 다가오는 태풍에 불안해했던 서부경남의 오늘 하루 모습을 담았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 척의 배들이
서로 의지한 채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안지역 상가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줄었고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들도 보입니다.

사천공항은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고
학생들이 뛰어 놀던 학교 운동장에는
빗방울이 자리를 대신 채웠습니다.

몇몇 지역에서는
학교별로 휴교와 등교지연 결정이
서로 달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폭염기간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었던
횡단보도 그늘막도
태풍을 견디기 위해 허리끈을
바짝 졸라맸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진주 애나몰 상가를
찾았던 시민들은 부채 대신
우산을 손에 들었습니다.

[S/U]
태풍의 이동 속도가 더 느려졌지만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재난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점검에 나섰던 각 지자체들은
여전히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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