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4) 하동군 내년 기업·관광 투자유치 총력
(남) 서부경남 지자체들의 내년 예산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은 내년도 예산을 5,32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여) 하동군은 기업과 관광 분야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분석과 함께 새해 하동군 주요 군정 방향을 살펴봅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하동군.
내년 새 도약을 위해
새해 예산을 올해보다 8.44% 늘어난
5,32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CG)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 예산의 18%인
955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분야에도 900억 원이 넘는
930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엔 760억 원을,
이어 산업중소기업, 환경보호,
문화.관광 분야 순으로
예산이 많게 편성됐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 확보는 물론 농촌 중심지,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한"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결과로 판단되며... "
(CG) 하동군의
내년도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어촌뉴딜300사업에 68억원,
고하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5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에 33억원,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29억 원과
하동신역 연결도로 건설에 23억 원 등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이번 예산안을 통해
하동군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군정 전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 총력 추진 원년의 해'로 잡았습니다.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갈사.대송산단,
두우레저단지 조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투자기업 등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국내외 대기업의 투자 정보를 파악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탄력적인 대응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공격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윤상기 하동군수는 또
문화.관광산업은 하동 발전의 중요한 수단이자
지역 경쟁력이라며,
하동 미래발전의 핵심사업인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금오산 케이블카 착공 또한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당초 약속 드린 관광시설 확충도 차질 없이 반드시 진행하겠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하동호 주변 힐링공원과 동정호 지방공원 조성, 하동 편백 휴양림 완성으로 웰니스 관광의 선두 주자로..."
여기에다 농가소득
첫 5,000만 원대 달성을 목표로
수출판로 확장과 스마트 농어업 확대 등에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하동군의 내년도 예산은
하동군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
4년 6개월을 달려온 윤상기 군정 앞에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내년엔 선택과 집중 속에 지역민과 더 소통하며
제대로 된 결과물들을
내놓을 수 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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