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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추억이 방울방울..정감 넘치는 전시 만나볼까

2019-03-26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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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전부터 지역 사진가들의 사진전까지. 이번주 서부경남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여) 표정으로만 연기하는 마임 콘서트와 러시아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 시절 즐기던
말뚝박기와 닭싸움.

어느새
추억의 놀이가 됐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았다는 박재현 작가.

▶ 인터뷰 : 박재현 / 작가
- "우리가 어렸을 때 놀던 그런 제기차기라든가 아니면 윷놀이라든가 이런 놀이 문화죠. 근데 그 놀이가 사실은 요즘 어린 아이들이나"

▶ 인터뷰 : 박재현 / 작가
-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습니다. 도시화가 되고 그러면서 이제 세태가 각박해졌다고 할까요. "
▶ 인터뷰 : 박재현 / 작가
- "그런 차원에서 놀이 문화가 자꾸만 없어지는... "

다양한 사진을 오려 붙여
재구성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작품마다 활기가 느껴집니다.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문희정 갤러리에서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산야를 타고 도는 안개
바다 수평선 위로 오르는 해오름,
한 사진가가 찍은
이른 새벽의 풍경입니다.

진주 지역 사진작가
14명으로 구성된
진주예진사우회의
서른한 번째 사진전시회.

올해로 31년을 맞은
진주예진사우회는 매년
진주 특별 기획전과
영호남교류전 등
각종 기획전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28일부터 사흘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됩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44호인
이점식 장인의 방짜유기와
경남 무형문화재 제35호인
박흥선 명인의 함양송순주.

함양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함양 무형문화재자원 기획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무형문화재의
완성품뿐만이 아니라
제작 과정까지 소개합니다.

경남무형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 마련됩니다.

-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연극,
‘마임’.

흥미로운 마임과 마술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마임이스트 고재경씨는
1987년 데뷔해
제20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했으며,
진주 극단 현장과
‘정크, 클라운’ 공연 연출을
함께 하는 등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는
28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활동 중인 고랭카 무용단이
함양을 찾아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전통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민족의 춤 등
다양한 댄스와
한국 민요인 아리랑을 선보입니다.

하바로프스크
고랭카무용단 초청공연은
오는 4월 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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