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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비토섬'으로 떠나요

2019-06-03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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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여) 오늘의 추천지는 바로 하늘과 섬, 우거진 숲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 '비토섬'인데요. 한국관광공사가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김나임 기잡니다.

【 기자 】
파란 하늘 아래,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사천대교를 달리다 보면
굴 양식장이 펼쳐진
한 섬에 다다릅니다.

작은 섬 위에
파릇하게 자리잡은 수풀,
바닷바람에 흐르는
고요한 물결에서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집니다.

하늘에서 보면
토끼가 날아가는
형상을 가졌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비토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6월에 가볼만한 곳입니다.

▶ 인터뷰 : 조맹지 /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 "(비토섬은) 리아스식 해안이 잘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섬 주변을 따라 돌면 봄에는 벚꽃 그늘을 드라이브 "
▶ 인터뷰 : 조맹지 /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 "할 수 있고, 지금은 녹음이 우거져서 길을 따라 걸으면 덥지 않고, 차로 시원하게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토끼 동상이 있는
별주부전 테마파크를 지나
섬 안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비토섬의 본섬
'월등도'가 나옵니다.

월등도의 물길은
하루에 딱 두 번 열리는데,
토끼섬, 거북섬 등을 볼 수 있고,
갯벌 위를 걸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월등도를 나와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면 등장하는
탁 트인 바다.

이곳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 공원도 마련돼 있습니다.

[S/U]
제가 걷고 있는 이곳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데크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비토섬의 자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텐트를 칩니다.

비토섬에는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주현 / 대구광역시
- "제가 연차쓰고 왔는데, 오자마자 감동을 받았어요. 해안도를 타고 오면서 바다와 산을 같이 보니까 되게 좋더라고요. "
▶ 인터뷰 : 윤주현 / 대구광역시
- "와서 텐트를 치는데 갯벌도 되게 좋고... "

또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터,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도 조성돼 있습니다.

덜 알려져 있어서
더 매력적인 비토섬.

이번 주 주말,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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